Trip/일본 YCAM(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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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AM #004] 일본 야마구치, 본격적 탐방 시작
2013년 10월 31일 YCAM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널찍한 로비와 4개의 중정에서는 전시, 퍼포먼스, 강연, 작가와의 대화 등의 이벤트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로비에서는 가 전시되어있었다. 작품 사진은 오프닝 때 다시 찍기로 하고 우리는 건물 전체를 구경하기 시작했다. 야마구치시에서 별도 운영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디지털 아카이빙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 지역 주민 어느 누구나 남녀노소할 것 없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자료를 열람할 수 있었다. YCAM 시스템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인터랩(interlab)은 영상 전문가, 음향 전문가,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다양한 기술진이 작품 제작을 연구하고 생활하는 공간이다. ▲ YCAM 연구개발팀인 인터랩(interlab) ▲ 야마구치 시립 중..
2015.06.11 -
[YCAM #003] 일본 야마구치 예술과 미디어센터(YCAM) 도착
2013년 10월 31일 숙소에 짐을 풀고, 슬슬 걸어서 YCAM에 도착했다. 약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너무 조용하고 평화롭고 날씨도 정말 좋았다. 카메라 들이대는 곳마다 그냥 막찍어도 그림이 나오는 날씨. 도착해서 우리는 이번 10주년 전시 프로듀서인 Akiko Takeshita(아키코 타케시타)와 학예보급과장 겸 부관장인 Abe Kazunao(아베 카즈오)와 인터뷰를 가졌다. 나는 주로 공간 활용과 미디어아트 전시에 있어 가변공간의 구조적 문제 및 설정에 대해 질문했고, 대학원 랩실 동기인 선명오빠는 센터의 행정적 측면과 전시 운영에 관한 전반에 대해 질문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센터 구경을 시작했다.
2015.06.09 -
[YCAM #002] 일본, 야마구치현 도착
2013년 10월 31일 도쿄에서 기차를 타고 유다온센에서 다시 야마구치로 가는 기차를 타고나서야 '마침내' 후쿠오카 야마구치현에 도착했다. 아주 작고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다. 택시를 타고 YCAM 큐레이터 Akiko Takesita가 마련해준 유스호스텔에 내렸다. 프론트 직원이 영어를 정말 하나도 못해서 완전 난감했다. 챙겨간 일본어 회화 책을 뒤적여가며 겨우 겨우 의사소통을 마치고 입실! 굉장히 작았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방이었다. (화장실 사이즈에 또 한번 놀램) 쉴틈도 없이 짐 풀고 바로 YCAM으로 향했다.
2015.06.09 -
[YCAM #001] 일본을 가다
2013년 10월 31일 일본 '야마구치 예술과 미디어센터(Yamaguchi Center for Arts and Media, 이하 YCAM)'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인 오프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작품 LIFE 를 직접 볼 생각으로 두근두근하며 비행기에 탑승. 길치인 나는 대학원 동기를 따라(열심히 따라갔다), 도쿄에서 기차를 타고 야마구치까지 2번의 환승 끝에 도착했다. 아주 빡세고 빡빡했던 2박 3일의 일정 시작.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