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2] Call me by your name, 2018
티모시 샬라메를 보기 위해 선택한 영화 스크린에는 햇살 좋은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바흐, 라벨, 에리크 사티부터 사카모토 류이치, 조르조 모로데르를 지나 1980년대 디스코까지 다양한 음악이 섞여 흐른다 무기력한 아름다움이 있다면 이런 것일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엘리오의 혼란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소재가 한데 뒤엉켜, 보는 내내 내 마음도 엘리오에 완전히 몰입되었다 마지막 아버지의 대사에서 나는 폭풍 오열을 했다. How you live your life is your business. Just remeber. Our hearts and our bodies are given to us only once. Right now there’s sorrow, pain. Don’t kill it and ..
2018.04.08